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연패 탈출에 성공한 밀워키 브루어스는 토비아스 마이어스(6승 5패 2.79)가 시즌 7승 도전에 나선다. 11일 신시내티와 홈 경기에서 7.1이닝 3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마이어스는 홈 경기 강점을 이어가는데 성공했다. 낮 경기 부진이 있는데 홈이라면 그 문제도 어느 정도 커버할수 있을듯. 전날 경기에서 뷸러와 허니웰 상대로 제이크 바우어스의 솔로 홈런 포함 5점을 올린 밀워키의 타선은 상대의 집중력 부족을 완벽하게 파고든게 그대로 승리로 연결되었다. 특히 결승점은 실책이 너무나도 컸다. 그러나 몬타스의 승리를 날려버린 불펜은 마무리까지 가는 길이 조금 험하다.

투수진 난조로 연승이 끊긴 LA 다저스는 잭 플래허티(9승 5패 2.97)가 시즌 10승에 도전한다. 10일 피츠버그와 홈 경기에서 5.2이닝 9안타 4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플래허티는 홈런 2발로 4점을 내준게 아쉬운 부분이다. 최근 투구를 고려한다면 홈런만 막아낼수 있다면 충분히 쾌투가 가능할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몬타스와 쾨니그 상대로 4점을 올린 다저스의 타선은 홈런이 나오지 않을때 경기가 얼마나 빡빡해지는지를 보여주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3개의 실책이 모두 실점으로 연결되었다는건 야수진이 반성해야 하는 부분. 4.2이닝을 1안타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야수진의 수비가 원망스러울 것이다.

전날 경기는 다저스 수비진의 난조가 경기를 패배로 몰고갔다고 해도 좋을 정도다. 그러나 다저스는 KIA가 아니기 때문에 이틀 연속 그런 모습을 보여주진 않을듯. 지금의 플래허티는 충분히 밀워키 타선을 막을수 있는 존재고 마이어스도 홈 경기 투구는 기대할수 있다. 그러나 선발의 우위는 역시 다저스가 가지고 있고 이 점이 결국 승부를 가를 것이다. 선발에서 앞선 LA 다저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4:3 LA 다저스 승리

핸디 : 밀워키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