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서울, 김진수·문선민 이어 멀티플레이어 정승원도 영입

K리그1 서울, 김진수·문선민 이어 멀티플레이어 정승원도 영입

세븐링크 0 20 01.03 03:20
최송아기자
서울 입단한 정승원
서울 입단한 정승원

[FC서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은 지난해 수원FC에서 활약한 멀티 플레이어 정승원(27)을 영입했다고 2일 발표했다.

정승원은 서울과 다년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2017년 대구FC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한 정승원은 2022∼2023년 수원 삼성을 거쳐 지난해 수원FC에서 뛰며 전성기를 맞이했다.

지난 시즌 K리그1 38경기에 출전해 11골 6도움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K리그 통산 기록은 1부에서만 205경기 19골 21도움이다.

서울은 "정승원은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2선과 3선 등 가리지 않고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멀티자원"이라면서 "이번 영입으로 기성용, 이승모, 류재문, 황도윤으로 이어지는 미드필더진에 깊이와 무게감을 더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명장' 김기동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지난해 5년 만에 K리그1 파이널A에 진입해 4위에 오른 서울은 최근 베테랑 레프트백 김진수와 공격수 문선민 영입 소식을 알린 데 이어 정승원까지 품으며 새로운 시즌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정승원은 "꼭 와보고 싶었던, 좋은 팀 FC서울에 올 수 있어 영광이다. 활동량과 멀티 능력 등을 제 장점으로 평가해주시는데, 제가 생각하는 저의 중요한 장점은 팀이 필요로 하는 것에 잘 맞출 수 있는 능력"이라면서 "서울에서 최대한 공격 포인트를 쌓다 보면 우승이라는 목표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828 [여자농구 중간순위] 8일 농구&배구 03:22 0
5827 우리은행의 김단비 김단비, 개인 최다 19리바운드…여자농구 우리은행, KB 제압 농구&배구 03:22 0
5826 드라이버 든 김수지 KLPGA 투어 김수지 "새해 목표는 3승·K랭킹 1위 달성" 골프 03:22 0
5825 포즈 취하는 윤이나 LPGA 투어 진출 윤이나 "새 드라이버로 미국서 신인왕 도전" 골프 03:22 0
5824 [대전시체육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국 중·고 농구 스토브리그' 13일 대전서 개막 농구&배구 03:22 0
5823 [프로농구 울산전적] 현대모비스 92-77 정관장 농구&배구 03:22 0
5822 클루이베르트 신임 인도네시아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인니, 신태용 경질하고 네덜란드 클루이베르트 감독 선임 축구 03:22 0
5821 LG 선수단과 인사하는 심창민 심창민의 인상적인 이적 신고…"LG 깃발 아래 작은 엠블럼 추가" 야구 03:22 0
5820 인터뷰하는 염경엽 LG 감독 '계약 마지막 해' 염경엽 LG 감독 "육성과 성적, 모두 잡겠다" 야구 03:22 0
5819 LG로 돌아온 이병규 2군 감독 LG 2군 감독으로 '돌아온' 이병규 "과감하게 도전하고 즐기자" 야구 03:22 0
5818 KPGA 이승택, 경기 광주시에 이웃돕기 성금 기탁 KPGA 이승택, 경기 광주시에 이웃돕기 성금 500만원 기탁 골프 03:22 0
5817 정몽규 축구협회장 후보 공약 발표 축구협회장 선거 연기에 정몽규 "조속히 실시하길…묵묵히 정진" 축구 03:21 0
5816 [프로배구 전적] 8일 농구&배구 03:21 0
5815 인터뷰하는 레오나르도 KB손보 감독 레오나르도 KB손보 신임 감독 "훌륭한 시즌 보낼 준비돼 있어" 농구&배구 03:21 0
5814 대회장을 찾은 매킬로이(왼쪽)와 우즈. 우즈·매킬로이 스크린골프 리그 개막…첫 버디는 오베리 골프 03:2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