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강원, 울산서 강윤구 영입해 중원 강화

K리그1 강원, 울산서 강윤구 영입해 중원 강화

세븐링크 0 26 01.02 03:23
배진남기자
강원FC 유니폼 입은 강윤구.
강원FC 유니폼 입은 강윤구.

[강원F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가 1일 울산 HD에서 미드필더 강윤구(22)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3년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원 구단은 "경기 조율 능력과 공격적인 성향을 동시에 갖춘 강윤구의 영입으로 중원에 창의성을 더했다"면서 "현재보다 미래가 더 기대되는 강윤구의 합류는 강원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메디컬테스트 및 행정 절차를 마무리한 강윤구는 이날 강원 선수단과 함께 전지훈련을 위해 튀르키예로 향한다.

강윤구는 고등학교 3학년 때인 2020년 추계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전에서 소속 클럽을 우승으로 이끌고 득점왕, 최우수선수상을 동시에 차지하는 등 큰 주목을 받으며 2021시즌을 앞두고 울산에 입단했다.

프로 데뷔 첫해 7경기에 출전한 강윤구는 2022년 K리그2(2부) 부산 아이파크로 임대돼 13경기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강원특별자치도청에서 강원FC 입단 사진을 찍은 강윤구.
강원특별자치도청에서 강원FC 입단 사진을 찍은 강윤구.

[강원F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3년 울산으로 복귀한 뒤에는 19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했고, 지난해 20경기에서 2골 1도움의 성적을 남겼다. 특히, 강원과 맞붙은 지난해 9월 K리그1 30라운드에서 선제 결승골을 터트려 울산의 2-0 승리를 이끌기도 했다.

강윤구는 "첫 이적이다 보니 긴장된다. 지난해 강원과 경기하면서 팀플레이가 인상 깊다고 생각했다"면서 "동계 전지훈련을 통해서 팀 분위기에 잘 융화하겠다. 경기장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서 팬들의 사랑을 얻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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