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만 삼성 감독 "구자욱 통증 많이 줄어…오늘 검진 지켜봐야"

박진만 삼성 감독 "구자욱 통증 많이 줄어…오늘 검진 지켜봐야"

세븐링크 0 152 2024.10.19 03:20
홍규빈기자
인터뷰하는 박진만 삼성 감독
인터뷰하는 박진만 삼성 감독

[촬영 유지호]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박진만 삼성 라이온즈 감독은 무릎을 다친 구자욱에 대해 "통증은 많이 줄었다고 보고받았다. 어제보다는 확실히 좋아졌다고 한다"고 전했다.

박 감독은 18일 LG 트윈스와 프로야구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4차전이 열릴 예정이었던 서울 잠실구장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비 때문에 19일로 연기된 4차전 출전 여부에 대해선 "오늘 저녁에 입국하고 나서 마지막 병원 진료가 있다. 몸 상태를 확실히 체크하고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구자욱은 PO 2차전에서 도루를 시도하다 왼쪽 무릎을 다쳤고 내측 인대 미세 손상 소견을 받았다. 이후 일본 재활 전문 병원에서 치료받았다.

박 감독은 이날 경기가 취소된 것에 대해선 반가움을 드러냈다.

삼성은 외국인 투수 코너 시볼드와 좌완 백정현이 부상으로 이탈해 데니 레예스, 원태인, 황동재 3명으로만 선발 로테이션을 운영하고 있다.

박 감독은 "만약 (PO 시리즈가) 5차전까지 간다면 원태인은 이틀 여유가 생긴다"면서 "선발 투수 쪽에선 꿀맛 같은 휴식이 됐다"고 만족해했다.

만약 경기가 정상적으로 치러졌다면 LG 좌완 선발 디트릭 엔스를 겨냥해 우타자 전병우, 이성규를 선발 라인업에 넣었을 것이라고 했다.

박 감독은 "내일은 미출전 선수를 제외한 투수들은 전원 대기"라면서 불펜 총력전을 예고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914 [프로배구 전적] 11일 농구&배구 03:22 5
5913 [프로농구 고양전적] KCC 73-70 소노 농구&배구 03:22 5
5912 [프로배구 중간순위] 11일 농구&배구 03:22 5
5911 웨스트햄 지휘봉 잡은 포터 감독, 데뷔전서 패배…FA컵 3R 탈락 축구 03:22 6
5910 '최성모 15점' 프로농구 삼성, kt 15점 차 대파…3연승 질주(종합) 농구&배구 03:22 5
5909 '쿠바 특급' 레오와 실바의 괴력…불꽃 화력으로 공격의 중심 농구&배구 03:22 5
5908 '최고 소방수' 진가 발휘한 막심…이적 신고식서 24득점 활약 농구&배구 03:22 2
5907 [프로농구 안양전적] LG 86-82 정관장 농구&배구 03:22 2
5906 K리그1 광주, 스트라이커 유망주 이재환 영입 축구 03:21 6
5905 대한배구협회장 '3선 성공' 오한남 회장 당선증 받아 농구&배구 03:21 5
5904 '최성모 15점' 프로농구 삼성, kt 15점 차 대파…3연승 질주 농구&배구 03:21 5
5903 월드시리즈서 수비 방해한 팬들, 야구장 무기한 출입 금지 야구 03:21 5
5902 황인범도 백승호도 열중한 '공기놀이'…단숨에 '5단 성공' 축구 03:21 6
5901 5부리그 팀과 FA컵서 맞붙는 토트넘…양민혁 데뷔전 기회 얻을까 축구 03:21 6
5900 김주형, PGA 투어 소니오픈 2R 공동 11위로 껑충…선두와 3타 차 골프 03:2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