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위 두산 PS 확률 81.9%…윤곽 드러나는 가을야구 티켓 향방

5위 두산 PS 확률 81.9%…윤곽 드러나는 가을야구 티켓 향방

세븐링크 0 178 2024.09.14 03:21
두산, KIA 상대로 스윕
두산, KIA 상대로 스윕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1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1-0으로 승리한 두산 선수들이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2024.8.1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한때 4위부터 9위까지 6개 팀이 치열하게 경쟁했던 KBO리그 포스트시즌 티켓의 주인도 어느 정도 가려진 분위기다.

리그 4위 kt wiz는 10일부터 12일까지 9위 NC 다이노스와 맞붙은 홈 3연전에서 모두 승리를 따내며 가을야구를 향해 성큼 다가섰다.

정규시즌 10경기를 남긴 kt는 6위 SSG 랜더스와 격차를 4경기로 벌렸다. 오히려 3위 LG 트윈스와 격차가 2경기라 이제는 아래보다 위를 바라볼 상황이다.

팀 득점과 실점을 바탕으로 계산하는 피타고리안 승률을 활용해 일자별 KBO리그 포스트시즌 진출 확률을 공개하는 웹사이트 'psodds.com'에 따르면, kt의 포스트시즌 진출 확률은 94.5%다.

그리고 9위 NC는 최근 3연패에 빠져 가을야구 확률이 0.6%까지 떨어졌다.

사실상 가을야구 티켓 경쟁 팀은 5위 두산 베어스, 6위 SSG, 7위 롯데 자이언츠, 8위 한화 이글스까지 4개만 남았다.

다만, 5위 두산 역시 6위 SSG에 2.5경기 차로 앞선 상황이라 현실적으로 순위가 뒤집히는 건 쉽지 않다.

역전 승리 기쁨 나누는 롯데 선수들
역전 승리 기쁨 나누는 롯데 선수들

(부산=연합뉴스) 강선배 기자 = 27일 오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롯데 자이언츠 선수들이 한화 이글스에 3-1로 역전승하고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4.8.27 [email protected]

psodds.com 집계에 따르면 두산의 포스트시즌 출전 확률은 81.9%이며, 그 뒤를 SSG(14.0%), 롯데(5.4%), 한화(4.1%)가 따른다.

현재 두산은 65승 66패 2무, 승률 0.496을 기록 중이다.

5위 막차 탑승을 위해서는 승률 5할은 찍어야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두산은 남은 경기 6승 5패, SSG는 9승 3패, 롯데는 11승 3패, 한화는 11승 2패가 필요하다.

두산은 잔여 일정에서 지금 추세만 유지해도 5위를 지킬 수 있고, 나머지 팀들은 2연패 한 번만 해도 회복하기 어려울 정도다.

특히 5차례 맞대결이 남은 롯데와 한화는 3승 2패가 나오면 공멸한다.

롯데와 한화는 13일부터 15일까지 부산 사직구장에서 3연전을 치르고, 21일과 22일에는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로 옮겨서 2연전을 벌인다.

두 팀의 맞대결에서 최소 4승 1패, 혹은 5전 전승하는 팀이 나온다면 시즌 마지막까지 5위에 도전할 동력을 얻을 수 있다.

선수 격려하는 이승용 감독
선수 격려하는 이승용 감독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29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SSG 이승용 감독이 10-4로 승리를 거둔 선수들과 하이파이브 하고 있다. 2024.8.29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914 [프로배구 전적] 11일 농구&배구 03:22 0
5913 [프로농구 고양전적] KCC 73-70 소노 농구&배구 03:22 0
5912 [프로배구 중간순위] 11일 농구&배구 03:22 0
5911 데뷔전에서 패배한 웨스트햄의 그레이엄 포터 감독 웨스트햄 지휘봉 잡은 포터 감독, 데뷔전서 패배…FA컵 3R 탈락 축구 03:22 0
5910 최성모 '최성모 15점' 프로농구 삼성, kt 15점 차 대파…3연승 질주(종합) 농구&배구 03:22 0
5909 스파이크하는 현대캐피탈의 레오(맨 오른쪽) '쿠바 특급' 레오와 실바의 괴력…불꽃 화력으로 공격의 중심 농구&배구 03:22 0
5908 공격하는 삼성화재의 막심 '최고 소방수' 진가 발휘한 막심…이적 신고식서 24득점 활약 농구&배구 03:22 0
5907 [프로농구 안양전적] LG 86-82 정관장 농구&배구 03:22 0
5906 이재환 K리그1 광주, 스트라이커 유망주 이재환 영입 축구 03:21 0
5905 배구협회장 당선증 받은 오한남 회장(왼쪽) 대한배구협회장 '3선 성공' 오한남 회장 당선증 받아 농구&배구 03:21 0
5904 최성모 '최성모 15점' 프로농구 삼성, kt 15점 차 대파…3연승 질주 농구&배구 03:21 0
5903 지난해 월드시리즈에서 팬들의 수비 방해 장면. 월드시리즈서 수비 방해한 팬들, 야구장 무기한 출입 금지 야구 03:21 0
5902 공기놀이에 나선 황인범(왼쪽) 황인범도 백승호도 열중한 '공기놀이'…단숨에 '5단 성공' 축구 03:21 0
5901 손흥민이 지켜보는 가운데 훈련하는 양민혁 5부리그 팀과 FA컵서 맞붙는 토트넘…양민혁 데뷔전 기회 얻을까 축구 03:21 0
5900 김주형의 2라운드 경기 모습. 김주형, PGA 투어 소니오픈 2R 공동 11위로 껑충…선두와 3타 차 골프 03:2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