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이영빈, 전역 후 첫 선발 출전…"오지환 다음의 유격수로"

LG 이영빈, 전역 후 첫 선발 출전…"오지환 다음의 유격수로"

세븐링크 0 222 2024.08.25 03:21
홍규빈기자
경기 첫 안타 이영빈
경기 첫 안타 이영빈 '시동 걸었어'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7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1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LG 이영빈이 3회초에 선두타자로 나와 안타를 치고 1루에서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1.10.7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 내야수 이영빈(22)이 전역 후 한 달여 만에 선발 기회를 잡았다.

이영빈은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전에 1루수 9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주전 1루수인 오스틴 딘이 무릎이 완벽히 회복되지 않아 이날 3번 지명타자로 출전하면서 생긴 빈자리를 채운 것이다.

이영빈은 지난달 15일 국군체육부대(상무)에서 제대하고 LG에 돌아왔다. 복귀 이래 8경기에 교체 출전해 5타수 3안타를 쳤다.

염경엽 LG 감독은 "오늘 상대 투수(김윤하)가 그래도 영빈이가 싸울만한 투수"라면서 "(안타를 친) 어제에 이어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면 그만큼 자신감이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기적으로 주전 유격수 오지환의 후계자로 육성해나갈 계획을 밝혔다.

염 감독은 "첫 번째 목표는 오지환 다음의 유격수로 키워내는 것"이라며 "주 포지션을 유격수로 하되 1루수, 3루수도 연습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지환이 쉴 때 이영빈이 유격수로 선발 출전할 가능성에 대해선 "아직은 구본혁이 훨씬 안정적이다. 지금은 (순위 싸움에서) 승부를 가리는 때이기 때문에 영빈이를 쓰기엔 부담스럽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888 NBA 동부 선두 클리블랜드 11연승 질주…갈런드 40점 맹활약 농구&배구 03:23 4
5887 축구협회 선거 일정 백지화에 정몽규 "근거 없는 비방 멈춰라" 축구 03:23 4
5886 [여자농구 용인전적] 삼성생명 66-46 하나은행 농구&배구 03:22 2
5885 2025시즌 K리그1 일정 발표…2월 15일 포항 vs 대전 개막전 축구 03:22 4
5884 권혁운 대한민국농구협회장 재선 성공…"디비전 시스템 도입" 농구&배구 03:22 3
5883 [프로배구 전적] 10일 농구&배구 03:22 4
5882 대한축구협회 선거운영위원회 "위원 전원 사퇴 결정" 축구 03:22 2
5881 삼성화재 막심, 이적 절차 마무리…11일 OK전 출격 대기 농구&배구 03:22 4
5880 '코리안 특급' 박찬호, LA 산불로 가족과 호텔 대피…자택 전소 야구 03:22 3
5879 [프로배구 중간순위] 10일 농구&배구 03:22 4
5878 [프로농구 서울전적] SK 76-70 현대모비스 농구&배구 03:22 4
5877 골키퍼 김준홍, 미국프로축구 DC 유나이티드와 '3+1년 계약' 축구 03:22 4
5876 '레오 서브 성공 450개' 현대캐피탈, 11연승…정관장도 9연승(종합) 농구&배구 03:21 3
5875 김주형, PGA 투어 소니오픈 첫날 2언더파 공동 44위(종합) 골프 03:21 4
5874 대한축구협회 선거운영위원 전원 사퇴 결정…선거 일정 백지화(종합2보) 축구 03:2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