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우, 공격 앞으로!…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3R 선두

고지우, 공격 앞으로!…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3R 선두

세븐링크 0 227 2024.07.14 03:21

전예성, 1타차 2위…이채은, 2타차 3위에서 추격

고지우의 아이언 샷
고지우의 아이언 샷

[KLPGA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버디 폭격기' 고지우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에서 공격적인 플레이를 앞세워 선두로 나섰다.

고지우는 13일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리조트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에 보기 1개를 묶어 5타를 줄였다.

중간 합계 16언더파 200타를 친 고지우는 전예성(중간 합계 15언더파 201타)을 1타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고지우는 이번 시즌 16개 대회에서 버디 176개를 뽑아내 이 부문 2위를 달릴 정도로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치는 선수다.

이번 대회 1∼3라운드까지는 버디 17개를 뽑아냈다.

작년 7월 맥콜·모나 용평 오픈에서 KLPGA 투어 첫 우승을 거둔 고지우는 1년 만에 통산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할 기회를 잡았다.

선두에 한 타 뒤진 공동 2위에서 3라운드를 시작한 고지우는 1∼3번 홀까지 3개 홀 연속 버디를 잡고 9번 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선두로 치고 나갔다.

후반 들어서도 버디 2개를 보탠 고지우는 마지막 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그린에 올리지 못해 보기로 마무리한 것이 아쉬웠다.

전예성
전예성

[KLPGA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2021년 7월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에서 우승한 전예성도 3년 만에 정상에 도전한다.

전예성은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골라내 고지우를 한 타차로 압박했다.

이채은이 중간 합계 13언더파 203타로 3위, 조혜림과 지한솔이 12언더파 204타로 공동 4위에 올라 우승 경쟁에 가세했다.

2라운드까지 선두를 지켰던 이동은은 홀인원을 기록했으나 더블 보기와 보기를 적어내 1타를 잃고 공동 6위(11언더파 205타)로 밀렸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19 [KPGA 최종순위] 군산CC 오픈 골프 2024.07.15 214
518 김현수·오지환 나란히 3안타에 2타점 수확…LG, 한화 또 제압 야구 2024.07.15 215
517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 외국인 코치 선임 위해 15일 유럽으로 축구 2024.07.15 231
516 삼성, 두산 꺾고 2위 사수…강민호 7회 3점 결승포(종합) 야구 2024.07.15 235
515 내려서는 팀에 골머리…광주FC 이정효 감독 "참 안타까워" 축구 2024.07.15 247
514 [프로야구 광주전적] KIA 13-4 SSG 야구 2024.07.15 236
513 유해란, LPGA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 5위…우승은 후루에 골프 2024.07.15 210
512 [LPGA 최종순위]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골프 2024.07.15 215
511 [프로축구 광주전적] 인천 2-0 광주 축구 2024.07.15 218
510 '9경기 무승' 끊은 K리그1 인천 변재섭 대행 "공 점유율 높인다" 축구 2024.07.15 226
509 폭염에도 끄떡없는 38세 포수 삼성 강민호…7월 타율 0.500 야구 2024.07.15 215
508 [프로야구 중간순위] 14일 야구 2024.07.15 218
507 두산 새 투수 발라조빅, 4⅔이닝 1실점…절반의 합격점 야구 2024.07.15 215
506 프로 첫 우승 KPGA 장유빈 "역전패 설욕이 가장 기뻐요" 골프 2024.07.15 212
505 [프로축구 수원전적] 수원FC 2-2 대구FC 축구 2024.07.15 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