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호빈 등 14명 영입 제안 못 받아…KBL 원소속 팀과 재협상

한호빈 등 14명 영입 제안 못 받아…KBL 원소속 팀과 재협상

세븐링크 0 350 2024.05.25 03:20
이의진기자
한호빈, 속공이다
한호빈, 속공이다

(원주=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2일 오후 강원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KBL 프로농구 원주 DB와 고양 소노의 경기. 소노 한호빈이 속공을 시도하고 있다. 2024.1.2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프로농구 자유계약(FA) 시장에서 끝내 영입 제안을 받지 못한 14명의 선수가 28일 정오까지 원소속 구단과 재협상한다고 24일 KBL이 밝혔다.

2024년 FA 자율협상 결과 FA 자격을 얻은 46명 가운데 28명이 소속팀을 구했고, 18명이 계약 미체결 선수로 남았다.

이 가운데 은퇴를 택한 박찬희, 김현호(전 DB), 김강선(전 소노), 양우섭(전 SK)을 제외한 14명이 KBL 구단의 선택을 기다렸으나 결국 제안을 받지 못했다.

한호빈(소노), 김상규(정관장), 조상열(한국가스공사), 김승원(삼성), 김현수(현대모비스) 등 14명은 이제 선수 경력을 이어가려면 다시 원소속팀과 협상에 나서야 한다.

이 가운데 가장 좋은 활약을 보여준 선수는 한호빈이다. 그는 2023-2024시즌 정규리그 43경기에 출전, 평균 7.2점 3.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하지만 보수 3억원을 받은 터라 만 35세 미만의 보수 서열 30위 이내에 포함됐고, 이에 따라 영입하는 구단이 보상을 내줘야 한다.

보상 선수나 보상금을 내주길 꺼린 구단들이 영입에도 소극적이었던 걸로 풀이된다.

원소속 구단과 재협상에서도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 최종적으로 계약 미체결 선수나 은퇴 선수로 공시된다. 계약 미체결 선수로 분류되면 1년 후 다시 FA 신분을 받는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28 눈앞에서 승리 놓친 광주 이정효 감독 "난 무실점이라 생각" 축구 2024.05.26 325
127 K리그2 수원 염기훈 감독 '5연패' 추락에 자진 사퇴 축구 2024.05.26 346
126 [프로축구 울산전적] 울산 4-1 대전 축구 2024.05.26 335
125 kt, 키움 잡고 3연승…신난 신본기 4타수 4안타 맹타 야구 2024.05.26 281
124 이숭용 SSG 감독, 주자 재배치에 항의하다 퇴장…시즌 3호 야구 2024.05.26 408
123 [프로축구 인천전적] 인천 1-1 광주 축구 2024.05.26 364
122 홈 응원석 텅 빈 K리그1 인천, 극적 PK 골로 광주와 1-1 비겨 축구 2024.05.26 436
121 [프로야구 잠실전적] LG 11-4 NC 야구 2024.05.25 365
120 [프로야구] 25일 선발투수 야구 2024.05.25 367
119 [프로야구 인천전적] 한화 7-5 SSG 야구 2024.05.25 404
118 [프로야구 광주전적] 두산 7-5 KIA 야구 2024.05.25 421
117 NC 마무리 이용찬, 1군 엔트리 제외…"무릎 염좌에 어깨 피로" 야구 2024.05.25 397
116 kt, 키움에 연장 10회 끝내기 역전승…문상철 굿바이 홈런 야구 2024.05.25 387
115 두산, 양의지 동점포·김재환 역전 투런포로 9회 뒤집기 야구 2024.05.25 442
114 손흥민, 시어러가 뽑은 올 시즌 EPL 베스트 11서 빠져 축구 2024.05.25 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