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 아마추어가 처음 출전한 프로 대회 우승

18세 아마추어가 처음 출전한 프로 대회 우승

세븐링크 0 208 2024.07.17 03:20
권훈기자

이지민, KLPGA 3부 점프투어 9차전 정상

이지민의 드라이버 스윙.
이지민의 드라이버 스윙.

[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18세 아마추어 골프 선수가 처음 출전한 프로 대회에서 우승했다.

이지민은 16일 충남 태안 솔라고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3부 투어인 솔라고 점프투어 9차전(총상금 3천만원) 최종 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2라운드 합계 7언더파 137타로 정상에 올랐다.

첫날 3언더파 69타를 친 이지민은 이틀 동안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뽑아냈다.

이지민은 점프투어 대회에 처음 출전했다.

점프투어는 아마추어도 시드전을 거쳐 출전할 수 있다.

점프투어에서 상위권에 오르면 KLPGA 투어 준회원과 정회원 자격을 얻어 드림투어에 진출할 수 있다.

점프투어에서 아마추어 선수가 우승한 것은 2021년 XGOLF·백제CC 점프투어 3차전 챔피언 김나영 이후 3년 만이다.

또 아마추어 선수가 점프투어 대회에 처음 출전해서 우승한 사례는 2014년 손승희와 지한솔에 이어 이지민이 세 번째다.

골프 레슨 코치인 부친 덕분에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골프채를 잡았다는 이지민은 "아마추어 대회에서도 우승한 적이 없는데 그동안 힘든 기억을 씻어낸 느낌"이라면서 "올해 열심히 해서 내년에는 꼭 KLPGA 정규투어에 진출하고 싶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000 염경엽 LG 감독 "김진성, 오늘 2군 합류…8월 2일 1군 등록" 야구 2024.07.31 229
999 이지현, KLPGA 입회 8년 만에 드림투어에서 우승 골프 2024.07.31 208
998 [프로야구 수원전적] 한화 6-4 kt 야구 2024.07.31 231
997 롯데 윤성빈, 3년 만에 1군 등판했으나 1이닝 5실점 강판 야구 2024.07.31 221
996 '헌신의 아이콘' 손흥민 "토트넘을 위해 영혼을 갈아 넣겠다" 축구 2024.07.31 232
995 [프로야구 광주전적] 두산 12-7 KIA 야구 2024.07.31 235
994 [프로야구 잠실전적] 삼성 7-1 LG 야구 2024.07.31 239
993 2015년 MLB 사이영상 수상자 카이클, 일본 지바 롯데 입단 야구 2024.07.31 223
992 박진만 감독의 한숨 "카데나스, 이상 없는데…본인은 아프다고" 야구 2024.07.31 236
991 재도약하는 한화, '천적' 쿠에바스 격파하고 4연승 질주 야구 2024.07.31 226
990 유채승, KLPGA 점프투어 11차전에서 우승 골프 2024.07.31 212
989 [프로야구] 31일 선발투수 야구 2024.07.31 221
988 "법정보호종 서식 포항에스케이지씨 골프장 개발 반대" 골프 2024.07.31 218
987 퇴출 후보에서 에이스가 된 삼성 코너 "한국 야구, 완전히 적응" 야구 2024.07.31 227
986 한기범희망나눔, 9월 7일 희망농구 자선경기 개최 농구&배구 2024.07.31 1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