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2위 우리은행, 선두 BNK 제압…'1.5경기 차'

여자농구 2위 우리은행, 선두 BNK 제압…'1.5경기 차'

세븐링크 0 18 01.13 03:21
최송아기자
우리은행의 김단비
우리은행의 김단비

[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이 선두 부산 BNK를 꺾고 1위 경쟁에 다시 불을 붙였다.

우리은행은 12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BNK를 73-56으로 완파했다.

8일 청주 KB전에 이어 2연승을 거둔 우리은행은 12승 6패를 기록, 2위를 지켰다.

박혜진과 이소희의 부상 결장이 이어진 가운데 3연승이 불발된 선두 BNK는 14승 5패가 됐다.

이로써 BNK와 우리은행의 승차는 1.5경기로 줄었다.

1쿼터 17-16에서 김예진의 외곽포와 김단비의 2점 슛으로 연속 득점하며 22-16으로 기선을 제압한 우리은행은 전반을 마칠 때 45-29로 더 멀찍이 달아났다.

후반전 초반에도 김단비와 이명관의 외곽포 등을 앞세워 착실하게 득점을 쌓은 우리은행은 3쿼터 7분 36초를 남기고 53-32로 도망가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BNK는 41-62로 시작한 4쿼터 초반 4분 가까이 우리은행을 무득점으로 막고 47-62로 쫓아갔으나 이미 크게 넘어간 흐름을 바꾸기엔 역부족이었다.

우리은행의 김단비는 27점 9리바운드로 '에이스 본능'을 발휘했고, 심성영이 3점 슛 4개를 포함해 15점을 뽑아냈다.

한엄지가 12점 6리바운드, 스나가와 나츠키가 8점 6어시스트 5리바운드를 보탰다.

BNK의 김소니아는 15점 6리바운드, 이이지마 사키는 12점 6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964 [프로농구 중간순위] 13일 농구&배구 01.14 25
5963 마음 다스리지 못한 김주형, 새해 첫 PGA 대회서 65위 부진 골프 01.14 31
5962 18번 홀 18m 칩샷 이글 테일러, 기적처럼 PGA 소니오픈 우승(종합) 골프 01.14 33
5961 [프로농구 부산전적] 삼성 81-69 KCC 농구&배구 01.14 26
5960 NBA 서부 1위 오클라호마시티, 꼴찌 워싱턴에 41점 차 대승 농구&배구 01.14 23
5959 프로야구 두산, 아디다스와 공식 후원 계약…새 BI·유니폼 발표 야구 01.14 34
5958 양산시, 파크골프장 '연회비' 도입…7만원에 매일 36홀 가능 골프 01.14 33
5957 트레이너 한국에 보낸 SF 구단…100% 회복으로 화답한 이정후 야구 01.14 33
5956 여자축구연맹 회장 내달 6일 재선거…15일까지 후보자 등록 축구 01.14 34
5955 KLPGA 6승 이소영, 팜스프링스 골프 웨어와 후원 계약 골프 01.14 31
5954 스릭슨, ZXi 드라이버 출시…샤프트 맞춤 무료 제공 골프 01.14 27
5953 화성FC, 창단 12년 만에 프로 진출 확정…K리그2 14개 구단 체제 축구 01.14 35
5952 테일러메이드, 후원 선수가 우승하면 릴레이 경품 골프 01.14 29
5951 [프로농구 수원전적] LG 78-70 kt 농구&배구 01.14 21
5950 K리그1 강원, 2025시즌 유니폼 공개…기능성 강화에 집중 축구 01.14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