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신인 포수 류현준, 1군 등록…"강한 어깨와 콘택트가 장점"

두산 신인 포수 류현준, 1군 등록…"강한 어깨와 콘택트가 장점"

세븐링크 0 195 2024.09.20 03:22
하남직기자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 등록된 두산 신인 포수 류현준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 등록된 두산 신인 포수 류현준

[두산 베어스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신인 포수 류현준(19)이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이승엽 두산 감독은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 홈 경기를 앞두고 류현준을 1군으로 불러올렸다.

이 감독은 "올해 2월에 고등학교를 졸업한 포수인데 퓨처스(2군)리그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며 "류현준이 1군에서 경험을 쌓고, 시야를 넓혔으면 한다"고 말했다.

장충고를 졸업한 류현준은 10라운드 전체 92순위로 두산에 지명됐다.

퓨처스리그에서 5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9, OPS(출루율+장타율) 0.757을 올린 류현준은 23세 이하(U-23) 야구 월드컵에 한국 대표로 뽑혀 4경기에 출전해 8타수 4안타를 쳤다.

류현준은 "올 시즌 1군 등록이 목표였는데 정규시즌 막바지에 이뤄내서 기쁘다"며 "이번 U-23 국가대표에 발탁돼 좋은 경험을 했다. 세상은 넓고, 훌륭한 선수가 정말 많다는 것을 피부로 느끼고 돌아왔다. 이번 국가대표 발탁과 1군 등록 모두 성장에 좋은 밑거름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내 장점은 강한 어깨와 콘택트"라며 "중요한 시기인 만큼 팀에 최대한 보탬이 되고 싶다"고 다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524 MLB 커미셔너 "야구를 새 경지로 끌어 올린 오타니 자랑스럽다" 야구 2024.09.21 183
2523 프로야구 NC, '성적 부진' 강인권 감독 경질…"분위기 쇄신" 야구 2024.09.21 195
2522 여자축구 아시아 예선에 큰 폭 변화…월드컵에 별도 예선 도입 축구 2024.09.21 180
2521 있는 자원으로 꾸역꾸역할 수밖에…수원FC, 파이널A 확정할까 축구 2024.09.21 183
2520 '13개월 만의 승리' 최승용 "지난해 수준으로 구위 올라오는 중" 야구 2024.09.20 201
2519 KBO리그 1천만 관중에 이어 '매진 200경기' 새 이정표 야구 2024.09.20 202
2518 [프로야구 부산전적] LG 7-4 롯데 야구 2024.09.20 215
2517 최승용 QS·김재호 2타점…두산, KIA 꺾고 4연승 신바람 야구 2024.09.20 207
열람중 두산 신인 포수 류현준, 1군 등록…"강한 어깨와 콘택트가 장점" 야구 2024.09.20 196
2515 프로농구 삼성 이대성, 무릎 인대 파열…시즌 아웃 위기 농구&배구 2024.09.20 146
2514 KIA 김도영, 시즌 135번째 득점…KBO리그 최다 타이 야구 2024.09.20 218
2513 여자축구 WK리그 12연패 노리던 현대제철, PO행도 위태 축구 2024.09.20 210
2512 김현수 결승 2루타 LG, 이틀 연속 롯데 꺾고 3위 굳히기 야구 2024.09.20 203
2511 '2타점' 김재호 "순위싸움, 최선 다하는 것 외에 방법 있나요" 야구 2024.09.20 196
2510 삼성 최지광 수술…박진만 감독 "팀 위해 헌신, 미안한 마음 커"(종합) 야구 2024.09.20 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