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추신수, 16일 팬들과의 만남…MLB는 "고마워, 추"

'은퇴' 추신수, 16일 팬들과의 만남…MLB는 "고마워, 추"

세븐링크 0 136 2024.11.09 03:22
하남직기자
추신수 은퇴 기념 유니폼 사인 세리머니
추신수 은퇴 기념 유니폼 사인 세리머니

(인천=연합뉴스) 임순석 기자 = 프로야구 SSG 랜더스 추신수가 7일 오후 인천 연수구 경원재 앰버서더 인천에서 열린 은퇴 기자회견에서 은퇴 기념 사인한 유니폼을 들어 보이고 있다. 2024.11.7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2024시즌을 마치고 은퇴한 추신수(42)가 팬들과 만난다.

프로야구 SSG 랜더스는 "추신수가 오는 16일 인천 연수구 송도에 있는 스타벅스 송도컨벤시아대로 DT점에서 팬들과 시간을 보낸다"며 "추신수는 그동안 많은 응원을 보내준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내고자 했으며, 스타벅스와 함께 '셰어 위드 더 추'(SHARE WITH THE CHOO) 프로그램을 구단과 함께 기획했다"고 8일 전했다.

16일 팬들과의 만남에 SSG 후배 하재훈, 박종훈도 참석한다.

선수들은 커피를 포함한 식음료와 참가 기념품을 팬들에게 전달한다.

선수와 팬이 함께 참여하는 레크리에이션도 준비했다.

추신수 선수의 등번호 '17번'을 기념한 '17초 내 미션 수행 챌린지', '17 빙고', '인물 맞히기' 등 다양한 게임을 한다.

우승팀 경품으로는 '2025시즌 응원지정석 입장권 2매'가 제공된다.

또한 추신수는 '미니 토크쇼'를 열어 팬들과 함께 선수 생활을 추억하는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참가 모집은 8일부터 10일 SSG 구단 애플리케이션에서 한다.

모집인원은 60명으로 신청자 본인만 참석이 가능하다. 행사 참가 비용은 1인당 3만원이다.

행사 수익금은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추신수의 은퇴 소식을 전한 MLB
추신수의 은퇴 소식을 전한 MLB

[MLB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2001년 미국에 진출해 2020년까지 빅리그에서 활약한 추신수는 2021년 KBO리그 SSG와 계약해 4시즌을 더 뛰고서 은퇴했다.

7일에는 은퇴 기자회견도 열었다.

미국 메이저리그(MLB)는 8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추신수가 MLB 16시즌(2005∼2010), KBO리그 4시즌(2021∼2024)을 마치고 은퇴했다. 추신수는 MLB 통산 타율 0.275, 218홈런·OPS(출루율+장타율) 0.824를 올렸다"고 전했다.

추신수가 뛰었던 MLB 구단 시애틀 매리너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현 가디언스), 신시내티 레즈, 텍사스 레인저스의 로고와 함께 'THANK YOU'라는 문구도 새겼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024 지바롯데, 사사키 MLB 포스팅 허락…"세계 최고 투수 되겠다" 야구 2024.11.10 124
4023 '안혜지 22점' 여자농구 BNK, 신한은행 제압…개막 4연승 농구&배구 2024.11.10 88
4022 속공으로만 37점…쉼 없이 달린 프로농구 SK, KCC에 36점차 승(종합) 농구&배구 2024.11.10 93
4021 홍명보호 합류하는 배준호, 5호 도움…스토크시티에 승점 안겨 축구 2024.11.10 115
4020 '배구는 세터 놀음'…KB손보 '황택의 복귀 효과' 톡톡 농구&배구 2024.11.10 100
4019 빡빡해진 KBL 판정이 흡족한 오재현 "작년엔 다 파울이었는데…" 농구&배구 2024.11.10 96
4018 '황택의 돌아온' KB, 5연패 탈출…테일러 합류한 페퍼는 5연패(종합) 농구&배구 2024.11.10 90
4017 이제는 대표팀 간판…김도영 "작년과 다른 모습 보여줄 것" 야구 2024.11.10 128
4016 [프로농구 안양전적] 정관장 102-59 삼성 농구&배구 2024.11.10 99
4015 '펀한 농구' SK 전희철 감독, 고메즈 덩크 실패도 "재밌잖아요" 농구&배구 2024.11.10 92
4014 홍명보호 축구대표팀, 풀백 교체…다친 황문기 대신 김문환 발탁 축구 2024.11.09 139
4013 전역한 대한항공 임재영, 복귀 무대서 '호된 신고식' 농구&배구 2024.11.09 111
4012 '모모나 결승 3점' 여자농구 우리은행, 하나은행에 진땀승 농구&배구 2024.11.09 112
4011 야구 대표팀에서도 'FA 엄상백 78억원' 최고의 화제 야구 2024.11.09 134
열람중 '은퇴' 추신수, 16일 팬들과의 만남…MLB는 "고마워, 추" 야구 2024.11.09 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