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삼성생명, 우리은행과 맞대결 승리로 공동 2위 도약

여자농구 삼성생명, 우리은행과 맞대결 승리로 공동 2위 도약

세븐링크 0 7 01.05 03:21
최송아기자
삼성생명의 키아나 스미스
삼성생명의 키아나 스미스

[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이 아산 우리은행을 잡고 공동 2위에 올랐다.

삼성생명은 4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우리은행을 65-59로 제압했다.

1일 청주 KB를 꺾은 데 이어 2연승을 수확한 삼성생명은 10승 6패를 쌓아 우리은행과 공동 2위가 됐다.

반면 우리은행은 지난달 16일 인천 신한은행과의 경기에 이어 2연패에 빠지며 공동 2위 자리를 허용했다.

삼성생명은 팔꿈치 부상으로 한동안 자리를 비웠다가 이날 돌아온 상대 '에이스' 김단비를 전반 내내 무득점으로 묶고도 30-29, 단 한 점을 앞서는 데 그쳤다.

하지만 3쿼터 키아나 스미스의 3점포 두 개 등을 앞세워 45-37로 격차를 다소 벌렸다.

3쿼터 3분여를 남기고 점퍼로 복귀 첫 득점을 신고한 김단비가 4쿼터 초반 8분 40여 초를 남기고 외곽포도 꽂으며 우리은행은 42-45로 바짝 추격했다.

하지만 그 직후 이주연의 자유투 3득점으로 숨을 돌리고 우위를 이어가던 삼성생명은 55-51에서 스미스의 연속 5득점에 힘입어 3분 11초 전 60-51로 달아났다.

스미스는 1분 12초를 남기고는 스텝백 3점포로 63-54를 만들어 사실상 쐐기를 박았다.

스미스는 양 팀 최다 23점을 넣어 맹활약했고, 조수아가 13점 7리바운드, 이해란이 11점을 거들었다.

우리은행에선 스나가와 나츠키가 14점, 한엄지가 12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고, 김단비는 복귀전에서 12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남겼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828 [여자농구 중간순위] 8일 농구&배구 03:22 0
5827 우리은행의 김단비 김단비, 개인 최다 19리바운드…여자농구 우리은행, KB 제압 농구&배구 03:22 0
5826 드라이버 든 김수지 KLPGA 투어 김수지 "새해 목표는 3승·K랭킹 1위 달성" 골프 03:22 0
5825 포즈 취하는 윤이나 LPGA 투어 진출 윤이나 "새 드라이버로 미국서 신인왕 도전" 골프 03:22 0
5824 [대전시체육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국 중·고 농구 스토브리그' 13일 대전서 개막 농구&배구 03:22 0
5823 [프로농구 울산전적] 현대모비스 92-77 정관장 농구&배구 03:22 0
5822 클루이베르트 신임 인도네시아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인니, 신태용 경질하고 네덜란드 클루이베르트 감독 선임 축구 03:22 0
5821 LG 선수단과 인사하는 심창민 심창민의 인상적인 이적 신고…"LG 깃발 아래 작은 엠블럼 추가" 야구 03:22 0
5820 인터뷰하는 염경엽 LG 감독 '계약 마지막 해' 염경엽 LG 감독 "육성과 성적, 모두 잡겠다" 야구 03:22 0
5819 LG로 돌아온 이병규 2군 감독 LG 2군 감독으로 '돌아온' 이병규 "과감하게 도전하고 즐기자" 야구 03:22 0
5818 KPGA 이승택, 경기 광주시에 이웃돕기 성금 기탁 KPGA 이승택, 경기 광주시에 이웃돕기 성금 500만원 기탁 골프 03:22 0
5817 정몽규 축구협회장 후보 공약 발표 축구협회장 선거 연기에 정몽규 "조속히 실시하길…묵묵히 정진" 축구 03:21 0
5816 [프로배구 전적] 8일 농구&배구 03:21 0
5815 인터뷰하는 레오나르도 KB손보 감독 레오나르도 KB손보 신임 감독 "훌륭한 시즌 보낼 준비돼 있어" 농구&배구 03:21 0
5814 대회장을 찾은 매킬로이(왼쪽)와 우즈. 우즈·매킬로이 스크린골프 리그 개막…첫 버디는 오베리 골프 03:2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