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현·노승열, PGA 투어 버뮤다 챔피언십 3R 공동 39위

김성현·노승열, PGA 투어 버뮤다 챔피언십 3R 공동 39위

세븐링크 0 119 2024.11.18 03:22
김동찬기자
김성현
김성현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김성현과 노승열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버터필드 버뮤다 챔피언십(총상금 690만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39위에 올랐다.

김성현은 17일(한국시간) 버뮤다의 포트 로열 골프코스(파71·6천828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4개로 2언더파 69타를 쳤다.

사흘 합계 7언더파 206타를 기록한 김성현은 2라운드 공동 26위에서 순위가 다소 밀렸다.

노승열은 이날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의 성적을 냈다. 순위는 46위에서 39위로 소폭 상승했다.

김성현과 노승열은 2025시즌 PGA 투어 출전권을 따내려면 올해 페덱스컵 순위 125위 안에 들어야 한다.

올해 대회는 이 대회와 다음 주 RSM클래식까지 2개가 남았다.

노승열
노승열

[AFP=연합뉴스]

페덱스컵 랭킹이 김성현 127위, 노승열은 178위여서 두 선수 모두 남은 2개 대회에서 상위권 성적이 필요하다.

현재 성적대로 이번 대회를 마치면 김성현은 페덱스컵 순위 129위로 오히려 내려가고, 노승열은 178위에서 제자리걸음을 하게 된다.

라파엘 캄포스(푸에르토리코)와 앤드루 노바크(미국)가 나란히 이날 9타씩 줄여 16언더파 197타로 공동 선두다.

2라운드 1위였던 저스틴 로어(미국)가 1타 차 단독 3위에 올랐다.

캄포스는 이번 주 초에 아내가 유도 분만을 통해 딸을 출산, 아빠가 됐다. 1988년생인 그는 2019년 1월 2부 투어인 콘페리 투어에서 한 차례 우승한 경력이 있다.

러시아 선수 최초로 PGA 투어 대회 컷 통과에 성공한 에고르 에로셴코는 3라운드에서 2타를 잃고 1언더파 212타, 공동 71위에 머물렀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944 [프로농구 안양전적] 정관장 74-67 한국가스공사 농구&배구 01.13 5
5943 연장전 투입돼 승리 기여한 손흥민, FA컵 3라운드 7점대 평점 축구 01.13 5
5942 '다음달 58세' 일본축구 미우라, 올해도 현역…프로선수 40년째 축구 01.13 5
5941 '히로 3점포 7개' NBA 마이애미, 포틀랜드 연패 빠뜨리며 3연승 농구&배구 01.13 3
5940 페퍼 첫 3연승 이끈 '채식주의자' 테일러 "부담 없이 플레이" 농구&배구 01.13 5
5939 김주형, 2m 퍼트 놓치고 와르르…PGA 소니오픈 3R 4오버파 부진 골프 01.13 5
5938 염경엽 LG 감독 "최원영, 이영빈 기용해 야수 활용 폭 넓힐 것" 야구 01.13 5
5937 셰플러·코르다, 미국골프기자협회 올해의 선수상 수상 골프 01.13 5
5936 손흥민 추가골 도움…토트넘, 5부 팀과 연장전 끝에 FA컵 32강행 축구 01.13 5
5935 공수 다 안 되는 여자배구 흥국생명…위압감마저 잃었다 농구&배구 01.13 5
5934 프로농구 선두 SK 7연승 질주…최하위 정관장은 10연패 탈출(종합) 농구&배구 01.13 5
5933 '골프황제' 우즈, 스크린골프 리그 TGL 첫 출격 골프 01.13 5
5932 [프로농구 고양전적] SK 84-57 소노 농구&배구 01.13 5
5931 [여자농구 아산전적] 우리은행 73-56 BNK 농구&배구 01.13 5
5930 [프로농구 원주전적] 현대모비스 94-69 DB 농구&배구 01.13 4